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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석심리학은 제가 아는 학문 중에서 가장 쉽고 흥미진진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며, 구체적인 삶의 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. 모든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시켜줄 수 있는 비밀의 열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. 20대에 처한 제 인생의 위기에 우연히 읽게 된 융의 자서전! 그로 인해 스위스에서 펼쳐진 제 삶과 만남들! 제가 간 새로운 길! 최근에 처하게 된 […]
인도기행 朴賢順(서강대 학생생활연구소 상담교수) 에베레스트 상공쯤 지날 때 일몰을 보았다. 물론 처음 지나는 길. 짙은 보랏빛부터 주황, 노랑, 붉은 빛깔의 노을, 해가 숨은 곳은 연한 계란 노른자 빛이었다. 아래는 어둔 회색의 운해. 그 운해의 끝과 노을이 만난 곳은 먹줄 마냥 선명했고 일몰은 순식간이었다. 모든 것의 끝점이 아마 그러하리라.(2월 13일) 델리에서 파트나까지는 ‘인도의 비행기’로 갔다. 곳곳의 […]
융과 나 徐東赫(본원전문과정 상임연구원, 가천의대 신경정신과교수) ‘융과 나’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내 마음의 첫 반응은 ‘융은 융이고 나는 나이다.’ 하는 생각이었다. 전에도 융의 저서나 융에 관한 책들을 보며 이러한 생각이 가끔 들었었다. 그의 삶은 아주 ‘유니크(unique)’하다는 느낌을 준다. 외래어를 쓰고 싶지 않지만 더 이상 적절한 우리말이 떠오르질 않는다. 아마 이것이 개성화과정을 […]
분석심리학회 참관기 김지연(융연구원 상임연구원, 좋은마음정신과의원) 마리 루이제 폰 프란츠는 「C.G. Jung, His Myth in Our Time」에서 사람들이 융의 이름을 언급할 때는 차분함을 잃는다고 하였다. 융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싫어하거나 열정적으로 추종하거나 둘 중의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를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고도 했다. 그래서인지 분석심리학회의 질문과 토론 시간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. 폰 프란츠는 […]